경북도립미술관 2029년 개관 목표, 건립 나서…전국 광역 시도 15번째

김상화 2023. 10. 13.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경북도립미술관이 마침내 건립된다.

경북도는 오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도청 이전 신도시인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절차를 밟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랜드마크가 될 도립미술관은 수도권 문화 획일화 현상을 막아주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도청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경북도립미술관이 마침내 건립된다.

경북도는 오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도청 이전 신도시인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절차를 밟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북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충북·강원과 함께 시·도립 미술관이 없는 곳이다.

이를 위해 도는 전시, 건축, 경관, 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도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달 중 도민을 대상으로 주민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중앙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밟고, 설계 공모 등을 거쳐 2027년 도립미술관을 착공할 계획이다.

도립미술관이 건립되면 기획전시 및 국내외 교류전, 공연 등 타 장르와 융복합 전시, 미디어아트 등 복합예술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랜드마크가 될 도립미술관은 수도권 문화 획일화 현상을 막아주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