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1956년작 '가족' 추정가 8억원…케이옥션 10월 경매

김일창 기자 2023. 10. 13.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이옥션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본사 경매장에서 10월 경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장욱진의 1989년작 '새'(1억5000만~2억원)를 선두로 박수근의 1956년작 '가족'(5억~8억원), 이중섭의 1956년작 '돌아오지 않는 강'(1억5000만~4억원), 은지화 '아이들'(3500만~1억2000만원) 등 총 93점 약 65억원어치가 출품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오후 4시 본사 경매장서 개최…프리뷰 14일부터 경매 당일까지
박수근, 가족, 하드보드에 유채, 18.5×24.5cm | 1956 추정가 5-8억원 (케이옥션 제공)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케이옥션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본사 경매장에서 10월 경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장욱진의 1989년작 '새'(1억5000만~2억원)를 선두로 박수근의 1956년작 '가족'(5억~8억원), 이중섭의 1956년작 '돌아오지 않는 강'(1억5000만~4억원), 은지화 '아이들'(3500만~1억2000만원) 등 총 93점 약 65억원어치가 출품된다.

이밖에 이우환의 150호 대작 '조응'(6억5000만~9억원), 김환기의 뉴욕시대 작품 '15-VII-69 #88'(4억2000만~6억원), 정상화 '무제 94-2-5'(2억8000만~4억원), 하종현 '접합 17-54'(2억5000만~3억2000만원) 등 추상 작품이 경매에 오른다.

해외 미술에서는 무라카미 다카시의 'An Homage to Mangold'는 5억5000만원에서 7억원에, 사라 모리스의 'Japanese Bend [Knots]'가 8000만원에서 3억원, 그리고 히로시 스기모토의 사진작품 'Temple of Dendera'가 8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에 출품된다.

한국화 및 고미술 부문에는 운보 김기창의 '농악'(5500만~7000만원), '미인도'(350만~1000만원), 고송유수관도인이인문 '하경산수도'(2700만~6000만원), 청전 이상범 '설경산수'(350만~600만원), 소정 변관식의 '산수도'(800만~4000만원) 같은 회화 작품과 박정희의 '이웃사촌'(1000만~2500만원), '씩씩하고 바르게 나라의 보배'(800만~2500만원), 백범 김구의 '백의단심'(800만~2000만원) 등 글씨, 조선시대 백자호(700만~1200만원) 백자상감연화문대접(350만~800만원) 같은 도자작품을 만날 수 있다.

경매 프리뷰는 14일부터 경매 당일까지 열린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