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전국광역단체장 중 직무지지 확대지수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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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실시한 광역단체장 직무지지도 조사에서 전국 2위에 올랐다.
13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지난 9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직무지지 확대지수 조사에서 90.9점을 얻어 전국 17개 단체장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취임한 후 각종 직무를 수행하면서 확보한 지지층이 전국 17개 단체장 중에서 두번째로 많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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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표 상대지수 조사서도 전국 3위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실시한 광역단체장 직무지지도 조사에서 전국 2위에 올랐다.
13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지난 9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직무지지 확대지수 조사에서 90.9점을 얻어 전국 17개 단체장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1위를 기록했고 김태흥 충남지사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직무지지 확대지수는 여야 간 정치적 갈등 수준이 높거나 여야 지지층의 규모가 비슷할 때 자치단체장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더라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어려운 경향이 있다.
이런 긍정평가로 측정하는 지지도의 한계를 고려해 자치단체장의 임기 시작 시점의 지지율인 선거 득표율을 기준으로 해당 월의 긍정 평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정도를 비율로 나타낸 것이 직무지지 확대지수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취임한 후 각종 직무를 수행하면서 확보한 지지층이 전국 17개 단체장 중에서 두번째로 많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김 지사는 정당지표 상대지수 조사에서도 128.5점을 기록해 전국 3위에 올랐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다. 비교 지수가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고 100을 밑돌면 지지층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김 지사가 강원특별자치도내 국민의 힘 지지층은 물론 중도층과 다른 정당 지지층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을 상대로 지난 8월26~31일, 9월22~25일 두차례에 걸쳐 유무선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광역자치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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