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골드·화이트 골드 케이스 직경 41㎜ 세계 안에 그들의 모험과 발견을 섬세한 예술로 재현

김의향 THE BOUTIQUE 기자 2023. 10. 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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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 메티에 다르 트리뷰트 투 익스플로러 내추럴리스트

인문과 자연과학을 품은 예술로서의 시계 명작! 세계 최고의 하이엔드 시계 창작자들이 모여있는 바쉐론 콘스탄틴은 메티에 다르(Metiers d’Art) 컬렉션에 세계 역사·문화·과학·예술을 관통하는 서사를 담아왔다. 불어로 공예작업 또는 공예품이란 뜻을 지닌 메티에 다르(Metiers d’Art)는 ‘숙련된 장인의 손끝으로 완성하는 창작의 경이로움’이란 의미를 품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이번 9월 새롭게 공개된 ‘메티에 다르 트리뷰트 투 익스플로러 내추럴리스트 (Metiers d’Art Tribute to Explorer Naturalists)’를 통해 19세기 자연주의자들의 모험 속으로 안내한다.

메티에 다르(Metiers d’Art) 트리뷰트 투 익스플로러 내추럴리스트 카보베르데(1832년 1월) 화이트 750/1000 소재의 직경 41mm 케이스 내부는 2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다이얼 위층에는 인그레이빙(engraving: 각인)과 에나멜링(enamelling: 미네랄 재질 용해 물질인 에나멜 파우더 및 불을 활용해 장식하는 기법)의 조화로 비글(Beagle)호의 웅장한 실루엣이, 다이얼 아래층에는 화려한 열대 잎사귀와 꽃이 재현돼 있다./바쉐론 콘스탄틴 제공
메티에 다르(Metiers d’Art) 트리뷰트 투 익스플로러 내추럴리스트 마젤란 해협(1833, 1834년) 41mm의 핑크 골드 케이스 안에 다이얼의 위층엔 파도 위에서 항해하는 비글(Beagle)호의 모습을 섬세한 블루 에나멜과 화이트 골드 인그레이빙으로 표현했으며, 아래층에는 야자수와 양치식물이 얽힌 풍성한 초목이 재현되어 있다.

‘메티에 다르 트리뷰트 투 익스플로러 내추럴리스트’와 함께하는 모험은 1830년대 초 영국 탐험선 비글(Beagle)호에서 시작된다. 모험의 여정은 카보베르데(Cape Verde)에서 티에라델푸에고(Tierra del Fuego)와 마젤란 해협(Straits of Magellan)을 지나 희망봉(Cape of Good Hope)으로 이어진다. 비글호에 승선했던 탐험가들은 화려한 열대 식물, 컬러풀한 극락조, 이국적인 컬러의 나비 등 새로운 자연의 발견을 충실히 기록했다. ‘메티에 다르 트리뷰트 투 익스플로러 내추럴리스트’는 핑크 골드 또는 화이트 골드 소재의 케이스 직경 41mm의 세계 안에 그들의 모험과 발견을 섬세한 예술로 재현해 냈다.

메티에 다르(Metiers d’Art) 트리뷰트 투 익스플로러 내추럴리스트 티에라델푸에고(1833-1834년)직경 41mm 화이트 골드 케이스로, 다이얼 위층에는 미니어처 페인팅(miniature painting: 세밀화)으로 작업한 배경 위에 입체적인 3D 나비와 두 마리의 새가 인그레이빙 기법으로 장식되어 있고, 아래층에는 티에라델푸에고(Tierra del Fuego)의 고대 지형도가 담겨 있다.
메티에 다르(Metiers d’Art) 트리뷰트 투 익스플로러 내추럴리스트 케이프 오브 굿 홉(1836년 5월)직경 41mm 핑크 골드 케이스로, 인그레이빙 장인과 에나멜링 장인의 기술이 조합된 다이얼 위층에는 자연주의자들이 희망봉에 발을 들인 순간 마주했던 에덴동산 풍경이 구현되어 있다. 다이얼 아래층에는 15세기 후반부터 항해사들이 활용했던 항로가 세밀하게 그려져 있다.

4가지 모델 각각을 10피스(piece)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 이번 컬렉션은 또 한번 바쉐론 콘스탄틴만의 마스터 인그레이빙(engraving: 각인) 장인과 마스터 에나멜링(enamelling: 금속 위에 미네랄 재질 용해 물질인 에나멜 파우더 및 불을 활용해 장식하는 기법) 장인들을 통해 역작으로 완성됐다. 모두 ‘인하우스 셀프 와인딩 칼리버 1120 AT/1′로 구동되며, 미시시피 엘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 ‘인하우스 셀프 와인딩(self-winding: 태엽을 자동으로 감는 방식) 칼리버 1120 AT/1′은 두께가 단 5.45mm인 바쉐론 콘스탄틴의 상징적인 무브번트(movement: 시계 기계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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