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원플러스 오픈' 출시 임박…"북미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

19일 첫 폴더블폰 공개

(지디넷코리아=류은주 기자)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원플러스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원플러스 오픈' 출시가 임박했다. 북미 시장에서 구글 픽셀폴드와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 시리즈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원플러스는 첫 폴더블폰을 '북미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라고 마케팅할 예정이다. 

픽셀 폴드 접었을 때 두께는 12.1mm, 펼쳤을 때 두께는 5.8mm다. 갤럭시Z폴드5 두께는 접었을 때 13.4mm, 펼쳤을 때 6.1mm다. 매직V2 두께는 접었을 때 10.1mm, 펼쳤을 때 4.8mm로 가장 얇다.

(사진=원플러스)

아너의 매직V2가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란 마케팅은 구글이 해왔었다.

원플러스는 폴더블폰 중 가장 큰 배터리를 탑재하고 67W 고속 충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IT 팁스터가 유출한 정보에 따르면 원플러스 오픈은 6.31인치 커버 디스플레이, 7.8인치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 2세대 ▲16GB LPDDR5X 램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할 전망이다.

출시 이벤트는 뭄바이에서 열리지만, 사전 주문은 모든 지역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독일 매체 윈퓨처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원플러스 오픈 출고가는 1천699달러(약 229만원)으로 예상된다. 당초 예상됐던 1천500달러보다는 높지만, 갤럭시Z폴드5보다는 100달러 저렴하다.

류은주 기자(riswell@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