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급한 티슈 원단 수입 STOP...유한킴벌리, 年생산량 3.6만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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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김천 공장에서 새 티슈 생산설비가 가동을 시작했다.
430억원을 투입해 설치된 설비이고, 한해 티슈 원단을 3만6000톤 생산할 수 있다.
이로써 유한킴벌리의 한해 티슈 원단을 최대 20만톤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원단 부족으로 티슈 원단을 수입해 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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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김천 공장에서 새 티슈 생산설비가 가동을 시작했다. 430억원을 투입해 설치된 설비이고, 한해 티슈 원단을 3만6000톤 생산할 수 있다. 이로써 유한킴벌리의 한해 티슈 원단을 최대 20만톤 생산할 수 있게 됐다.
1인 가구가 늘고 위생, 건강용품 수요가 늘면서 국내 티슈 시장은 티슈 원단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원단 부족으로 티슈 원단을 수입해 오기도 한다. 이 과정에 저급한 동남아 티슈 원단이 무분별하게 수입돼 티슈 완성품 품질이 떨어지는 일도 있다.
유한킴벌리는 가동률을 최대한 확대하다가 결국 설비를 추가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국내 생활용품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입산도 대체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유한킴벌리는 최근에 부직포 소재 생산 설비, 탐폰 생산 설비에도 신규 투자를 했다. 2030년까지 매출 95% 이상을 지속가능 제품으로 내겠다는 목표를 갖고 지속가능 산림인증 펄프를 사용하며 탄소배출량, 폐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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