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때는 월드클래스, 감독으로는 최악... 피를로, 하프타임에 선수들 흡연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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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담배를 사랑하는 나라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2일(한국 시각) '현재 소속팀이 없는 콜린 카짐-리차드는 인터뷰에서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프로 선수들에게 드레싱룸에서 흡연을 허용했다고 폭로했다.'라고 보도했다.
피를로는 6월에 감독으로 임명되었지만 이후 삼프도리아에서 단 1승만 했다.
인터뷰를 한 카짐-리차드는 2022/23 시즌 터키 1부 리그 클럽 파티 카라굼뤼크 SK에서 피를로 감독 밑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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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역시 담배를 사랑하는 나라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2일(한국 시각) ‘현재 소속팀이 없는 콜린 카짐-리차드는 인터뷰에서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프로 선수들에게 드레싱룸에서 흡연을 허용했다고 폭로했다.’라고 보도했다.
피를로는 2017년에 은퇴한 뒤 2020년 유벤투스 U-23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하지만 사리 감독이 경질되자마자 유벤투스 1군 감독으로 부임하며 U-23 지휘봉을 잡은 지 9일 만에 1군 감독을 맡았다.
역시 초보 감독에게 빅리그 운영은 어려웠다. 총 52전 34승 10무 8패를 하면서 2020/21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차지했지만 리그에서의 부진과 초보 감독으로서 본인이 추구하는 철학과 현실과의 괴리를 제대로 맛보며 1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되었다.
그 후 그는 2022년 6월 터키 쉬페르리그의 파티흐 카라귐뤼크 SK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1년 단기 계약을 맺은 그는 2023년 5월 감독직에서 물러나고 만다.
2023년 6월에 세리에 B로 강등된 명문 팀 삼프도리아와 2년 계약을 맺고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했다. 하지만 세리에 A 챔피언이었던 삼프도리아는 지난 시즌 세리에 B로 강등된 후 연속 강등 위기에 처해 있다.
전 리즈 구단주 안드레아 라드리차니가 지난 5월 클럽을 인수한 컨소시엄의 일원이 되었지만, 새로운 감독들은 상황을 반전시키는 데 실패했다. 피를로는 6월에 감독으로 임명되었지만 이후 삼프도리아에서 단 1승만 했다.
그리고 삼프도리아는 현재 세리에 B에서 19위에 머물러 있다.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피를로는 그 결과 경질 위기에 처해 있다. 그러나 클럽은 적어도 이번 주말 아스콜리와의 다음 경기까지 피를로를 붙잡고 있을 계획이다.
인터뷰를 한 카짐-리차드는 2022/23 시즌 터키 1부 리그 클럽 파티 카라굼뤼크 SK에서 피를로 감독 밑에서 뛰었다. "담배를 피우는 이탈리아인이 많다. 터키에서는 코치들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지난 시즌 피를로에서는 담배를 피우는 것이 허용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경기 전에 쉬지 않고 담배를 피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그들은 하프 타임에 거기에 앉아 그가 말하는 동안 담배를 피웠다. 연기에 질식할 것 같았다. 완전히 다른 문화다. 내가 충격받으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나는 그것이 합법적으로 행해질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 = 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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