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와흘메밀마을 ‘제주천년돌담길 완공식’ 개최

천예령 기자 2023. 10. 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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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담 유네스코 등재 후원 나서
메밀밭 위에서 보면 ‘와흘’로 보임
신협-와흘메밀마을 제주천년돌담길 완공식에서 (좌측부터)조경근 제주돌담보전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강익상 와흘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신협중앙회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신협중앙회가 제주특별자치도 조천읍 와흘리에서 ‘신협-와흘메밀마을 제주천년돌담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완공식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강익상 와흘리장, 조경근 제주돌담보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외빈 150명과 함께 새로운 전통 제주돌담길 완공을 축하했다.

신협은 제주돌담보전보회와 협력해 와흘리 마을공동체 소유 메밀밭에 1km 길이 제주돌담길을 쌓았으며, 전국의 신협 제주연수단 1000명이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돌담길은 메밀밭을 상공에서 바라봤을 때 ‘와흘’이란 글자로 보인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제주 전통돌담을 보전하고자 하는 주민 노력과 신협 지역특화사업이 결합해 ‘신협 제주천년돌담 릴레이 쌓기 프로젝트’ 를 추진했다”며 “돌담길이 새로운 명소가 되고 나아가 제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 전국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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