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물가 상승에 슈거플레이션 오나…관련주 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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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물가가 오르면서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최근 과자와 빵, 아이스크림 등에 많이 사용되는 설탕 물가가 오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설탕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41.58로 전년 같은 달보다 16.9% 상승했다.
지난달 설탕 물가 상승률은 전체 물가 상승률(3.7%)의 4.6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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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물가가 오르면서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43분 기준 대한제당은 전 거래일 대비 155원(4.87%) 오른 334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삼양사는 전 거래일보다 150원(0.34%) 상승한 4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제일제당 주가도 0.18% 상승 중이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최근 과자와 빵, 아이스크림 등에 많이 사용되는 설탕 물가가 오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설탕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41.58로 전년 같은 달보다 16.9%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9월(20.7%) 이후 1년 만의 최고치다.
설탕 물가 상승률은 올해 7월 4.0%에서 8월 13.8%로 급등한 데 이어 지난달 더 올랐다.
지난달 설탕 물가 상승률은 전체 물가 상승률(3.7%)의 4.6배에 달했다. 이는 가공식품 부문의 물가 상승률(5.8%)과 비교하면 2.9배에 이른다.
설탕은 과자와 빵,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에 많이 사용되는 재료다. 이 때문에 가공식품 물가에 영향을 미쳐 '슈거플레이션'(설탕+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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