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광고 복귀 이효리, 이번엔 '리복' 손 잡았다

임현지 기자 2023. 10. 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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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만에 상업광고 복귀를 선언한 가수 이효리가 LF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리복은 이효리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2023 가을·겨울(FW) 패딩 컬렉션 화보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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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리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10년 만에 상업광고 복귀를 선언한 가수 이효리가 LF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리복은 이효리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2023 가을·겨울(FW) 패딩 컬렉션 화보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광고 주제는 '광고 퀸의 컴백과 Y2K 패션 및 레트로 무드의 귀환'이라는 접점을 토대로 '리턴(RETURN)'으로 선정했다. 화보와 영상에는 리복만의 레트로함을 현대적인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스타일이 담겼다.

이효리는 '이효리 펌프 패딩'을 스타일링해 올겨울 유행할 레트로 패션을 예고했다. 해당 패딩은 리복 시그니처 펌프 테크놀로지에서 영감을 받은 큼직한 실루엣과 광택감이 부각된 패딩 자켓이다. 오는 27일 출시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 시대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자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지닌 이효리와 함께 리복의 브랜드 지향점에 맞는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메인 화보, 화보 스케치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효리는 2012년 사회 활동에 벗어나는 광고는 찍지 않겠다며 상업광고를 중단한 바 있다. 그러다 지난 7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라는 의사를 밝혀 국내 수많은 기업들의 댓글 러브콜이 이어졌다. 현재 온라인 플랫폼 '롯데온'과 비건 화장품 브랜드 '달바'와 광고 및 화보를 진행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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