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4인 “소속사, 근거 없는 프레임으로 공격...멤버 모욕 말아달라”

장윤서 기자 2023. 10. 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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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계약 분쟁 중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그간 저희가 건강을 망쳐가며 감시와 통제 속에 활동했던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며 전속계약 분쟁 중인 소속사 어트랙트에게 근거 없는 프레임을 거두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12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가 왜 소속사(어트랙트)를 떠날 수밖에 없었는지와 왜 돌아갈 수 없는지 모두 공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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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계약 분쟁 중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그간 저희가 건강을 망쳐가며 감시와 통제 속에 활동했던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며 전속계약 분쟁 중인 소속사 어트랙트에게 근거 없는 프레임을 거두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12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가 왜 소속사(어트랙트)를 떠날 수밖에 없었는지와 왜 돌아갈 수 없는지 모두 공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은 지난 8월 17일 멤버 키나, 새나, 시오, 아란이 개설한 것이다. 이들은 당시 입장문 이후 약 2개월 만에 입장문을 게시하면서 다시 한 번 소속사 어트랙트에 반발하고 나섰다.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J대표는 외주업체 A대표에게 본인의 타 S소속사가 빚지고 있는 선급금 부채를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에게 50억원 투자한 것으로 내용을 맞추자고 모의했다”며 “소속사는 멤버들에게 정산서상 비용 30억원을 부과했다. 그러나 10월 현재까지도 관리 운영비 33억원과 예금 17억원에 대해 상세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실체 없는 탬퍼링(전속 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 프레임으로 멤버들을 모욕하지 말아 달라”면서 “이제라도 피프티 피프티의 모든 것을 진실되게 공개해 달라”고 말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은 앞서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지난 8월 이를 기각했다.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홍준 대표는 지난 달 27일 더기버스와 안성일 대표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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