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큰일 날 뻔 “고속도로 터널서 車 멈춰, 사람 다닐 수 없는 길에서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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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슬기가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멈춘 일화를 공개했다.
10월 13일 박슬기는 자신의 계정에 "지금에야 웃으며 말할 수 있는데 정말 큰 일이 날 뻔 했다. 고속도로 터널에서 반 정도 가다가 차가 멈췄다"고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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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멈춘 일화를 공개했다.
10월 13일 박슬기는 자신의 계정에 "지금에야 웃으며 말할 수 있는데 정말 큰 일이 날 뻔 했다. 고속도로 터널에서 반 정도 가다가 차가 멈췄다"고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직 명확한 이유를 알 수가 없는데 큰일 날 뻔 했다더라. 일단 너무 무서웠고, 보험사 연락을 취했지만 고속도로 위다 보니 체감상 시간이 너무 지체되는 느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슬기는 "차 안에 있으면 위험하다는 안내에 따라 저는 차에서 나와 매니저와 함께 터널 바깥쪽으로 걸어 나왔다. 더 이상 사람이 다닐 수 없는 생짜바리 도로라 멈추고 차 지나가는 소리가 비행기 이착륙 소리보다 커서 가드레일을 넘어서 언덕 쪽으로 피해 있을까 여러 번 생각하는 동안 고장 차량을 실은 렉카차가 와 주었다. 안전 삼각대와 안전 장비를 들고 오시기로 한 도로교통공단보다 렉카차가 먼저 와주셨다"며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이미 지체가 됐고, 촬영을 하러 가긴 해야 하는 상황이라 렉카 기사님께서 마침 택시도 운행을 하신다 하여 너무 큰 도움을 받고 많이 늦지 않게 촬영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했다.
(사진=박슬기)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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