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 하원의장 후보 스컬리스, 후보직 사퇴…"당내 분열 심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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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이 하원의장 후보로 확정한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가 후보직에서 돌연 사퇴했다.
CNN에 따르면 스컬리스는 12일(현지시간) "방금 하원의장 후보로서 사퇴할 방침을 동료들에게 전달했다"면서 "우리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지만, 정작 회의에서 함께 단결해야할 동료들은 그렇지 못했다. 아직도 자신만의 의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사퇴를 선언했다.
앞서 공화당은 전날(11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를 하원의장 후보에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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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 공화당이 하원의장 후보로 확정한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가 후보직에서 돌연 사퇴했다.
CNN에 따르면 스컬리스는 12일(현지시간) "방금 하원의장 후보로서 사퇴할 방침을 동료들에게 전달했다"면서 "우리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지만, 정작 회의에서 함께 단결해야할 동료들은 그렇지 못했다. 아직도 자신만의 의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사퇴를 선언했다.
그는 "우리 모두는 개인적인 의제를 제쳐두고 미국에 필요한 것들에 집중해야 한다. 미국인들은 우리가 다시 뭉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하원은 재개돼야 하며 의장이 필요하지만, 해결해야 할 분열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전했다.
앞서 공화당은 전날(11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를 하원의장 후보에 확정했다.
공화당 하원 2인자로 꼽히던 스컬리스는 2020년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부정했고, 보수적인 공화당 연구위원회의 위원장을 지낸 이력이 있고, 온건파였던 매카시보다는 강경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스칼리스는 혈액암을 앓고 있어 건강상 문제가 제기돼 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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