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태안군 농협 임직원, 상대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호평’

서륜 2023. 10. 13.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아산시와 태안군 농협 임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거둔 기부금을 상대 지역에 교차 기탁해 관심을 모은다.

아산시·태안군 조합운영협의회는 11일 오전 아산시청 회의실에서, 오후에는 태안군청 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각각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 앞서 두 지역 임직원은 양 지자체의 재정 확충과 주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고향사랑기부제 자율 참여운동을 펼쳐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발적 모금 운동 펼쳐 전 직원의 58.5%인 551명 참여
총 5510만원 양 지역에 기부…“지속적인 기부 되도록 노력할 것”
11일 충남 아산시청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아산시–태안군 상호 교차 기부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와 태안군 농협 임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거둔 기부금을 상대 지역에 교차 기탁해 관심을 모은다.

아산시·태안군 조합운영협의회는 11일 오전 아산시청 회의실에서, 오후에는 태안군청 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각각 열었다. 전달식에서 아산 지역 12개 농·축협과 시지부 임직원 356명은 3560만원을, 태안 지역 6개 농·축협과 군지부 임직원 195명은 1950만원을 마련해 상대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한 1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시·군이 모금한 금액이 평균 1억원 가량임을 고려하면 이번 모금액은 적지 않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날 전달식에 앞서 두 지역 임직원은 양 지자체의 재정 확충과 주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고향사랑기부제 자율 참여운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전체 임직원의 58.5%가 기부에 참여하는 뜨거운 열기 속에 모금이 이뤄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이종욱 충남세종농협본부장, 신진식 NH농협 아산시지부장, 김상식 NH농협 태안군지부장, 양 지역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조합장들은 전달식을 마친 후 “내년 이후에도 상호 교차 기부라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