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 토트넘서 '벤치 멤버' 된 다이어 노린다...'옛 스승' 무리뉴가 원해

유지선 기자 2023. 10. 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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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서 입지가 좁아진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AS 로마와 연결되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12일(현지시간) "AS 로마가 다이어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면서 "다이어는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재계약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이 로마 구단에 다이어 영입을 요청했고, 로마도 이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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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에서 입지가 좁아진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AS 로마와 연결되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12(현지시간) "AS 로마가 다이어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면서 "다이어는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재계약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이 로마 구단에 다이어 영입을 요청했고, 로마도 이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4년 토트넘에 합류한 다이어는 이적 초기에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부진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 개막 후 공식 경기에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던 무리뉴 감독에게는 좋은 인상을 심어준 듯하다. '칼치오 메르카토'"다이어는 무리뉴 감독이 과거 토트넘을 이끌 당시 신뢰를 얻었다"라면서 "다이어는 내년 여름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토트넘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단 이야기가 흘러나온다"라며 양 측의 대화가 진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탄탄한 수비가 장점으로 꼽히던 로마는 현재 세리에A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리그 11경기에서 12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그로인해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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