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G80 전동화 모델, 美 IIHS 충돌평가서 '최고 등급'

김창성 기자 2023. 10. 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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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평가에서 G80와 G80 전동화 모델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올해 2월 G90, 올해 8월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과 GV80에 이어 이번 ▲G80 ▲G80 전동화 모델까지 강화된 충돌평가서 TSP+ 등급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 및 예방성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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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G80 전동화 모델이 미국 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따냈다. 사진은 G80.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평가에서 G80와 G80 전동화 모델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올해 2월 G90, 올해 8월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과 GV80에 이어 이번 ▲G80 ▲G80 전동화 모델까지 강화된 충돌평가서 TSP+ 등급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 및 예방성능을 입증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충돌평가 결과가 올해부터 더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고 강조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충돌 물체 무게는 약 1497kg→ 약 1896kg, 충돌 속도는 약 49.8㎞/h→ 약 59.5㎞/h라 변경돼 충격 에너지는 82% 증가했다.
제네시스 G80·G80 전동화 모델이 미국 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은 G80 전동화 모델. /사진=제네시스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으며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등 총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한다.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제네시스는 모든 모델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 보조 기능들을 대거 탑재해 우수한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G80와 G80 전동화 모델의 TSP+ 획득을 비롯한 다수 차종의 최고 등급 획득은 제네시스 모델들의 높은 안전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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