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과 '극대화' 노리는 北, 막판 성과 추동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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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 남은 3개월간 경제 성과를 최대로 추동하기 위해 주민들을 강하게 독려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기 위한 당의 구상과 결심을 완벽한 실천으로 받들어나가자' 제하 특집기사를 통해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최대로 분발하고 분투하며 올해를 빛나게 장식하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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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올해의 3개월 간 '성과 다그치기' 지속할 듯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올해 남은 3개월간 경제 성과를 최대로 추동하기 위해 주민들을 강하게 독려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기 위한 당의 구상과 결심을 완벽한 실천으로 받들어나가자' 제하 특집기사를 통해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최대로 분발하고 분투하며 올해를 빛나게 장식하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함없는 노력과 고심 어린 헌신으로 이룩한 값진 성과들이 알찬 열매를 맺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 것이 이제 남은 투쟁여하에 달려 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신문은 지금까지의 성과가 김정은 총비서의 헌신 때문이라면서 "핵무력 강화를 위한 굳건한 법적 담보가 마련돼 나라의 군사기술적 강세가 불가역적인 것으로 됐으며 경제 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서 뚜렷한 성과들이 마련됐다"라고 자평했다.
이어 경제 성과에 더욱 집중할 것을 요구하며 "모든 잠재력과 가능성을 총동원해 인민경제 발전 12개 중요 고지들을 무조건 점령해야 한다"면서 "농업전선에서 알곡 고지 점령의 승전포성을 높이 울리며 금속·화학 공업을 비롯한 주요 공업 부문에서 새로운 생산적 앙양으로 올해의 투쟁을 힘있게 견인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특히 "집단주의 위력으로 농사 결속을 다그쳐야 한다"라면서 "각지 농촌들에 풍요한 가을이 펼쳐진 올해 농장벌들에도 좋은 작황이 마련된 만큼 실어들일 볏단과 낟알털기(탈곡)를 해야 할 양이 늘어났다"면서 농업부문의 성과를 극대화하길 다그쳤다.
이날 신문은 3면에서도 "올해 장엄한 진군이 어느덧 마지막 계선에 들어섰다", "이제 연말까지는 몇달밖에 남지 않았다"라면서 올해 남은 기한 내 성과를 더욱 고조시킬 것을 당 일꾼(간부)들에게 주문했다.
신문은 "지금이야말로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당원들 누구나 당 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최대의 분발력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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