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안철수, 또 가짜뉴스 퍼뜨려…한심해"

안소현 2023. 10. 13.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도 안 의원은 방송에 나가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제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무슨 세 번째 패배 책임으로 본인을 지목했다고 주장하면서 이상한 주장을 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제 지성의 문제가 돼 가는 듯"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도 안 의원은 방송에 나가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제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무슨 세 번째 패배 책임으로 본인을 지목했다고 주장하면서 이상한 주장을 한다"고 했다.

해당 방송은 청취자들에게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패배 시 누구의 책임인지를 문자나 유튜브 댓글로 의견을 받는 것이었다. 이 대표는 안 의원은 '보기 3번'이었는데 이를 두고 안 의원이 "이 전 대표가 내가 세 번째 책임이라고 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어제 모 방송에서도 말했는데 저러는 걸 보면 이제 지성의 문제가 돼 가는 것 같다"며 "아니면 자기가 틀린 말을 한 것을 인지하고도 '내가 틀렸다고 말할 수 없어'라고 아집을 부리며 끝까지 밀어붙이는 누군가를 따라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전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지게 되면 대통령, 당대표, 그다음 세 번째로 제가 책임자라고 거짓뉴스를 퍼뜨린 것"이라며 "거기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마치 짠 듯이 성명을 발표하고 그다음 언론이 발표했다.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부 총질을 하는 구성원들은 해당 행위자라고 생각해 당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