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이름 없는 건축물에 ‘순우리말 이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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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이름이 없는 건축물에 좋을 뜻을 가진 이름을 지어준다.
건축물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구는 건축물 이름 지어주기 사업에 참여한 56개 동 건축물에 지역과 공간의 특성에 맞는 순우리말로 된 이름을 짓고, 이름이 표기된 중구형 건물 번호판을 이달 중으로 부착한다고 13일 밝혔다.
예를 들어 한 건축물에는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의미의 '다올주택'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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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이름이 없는 건축물에 좋을 뜻을 가진 이름을 지어준다. 건축물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구는 건축물 이름 지어주기 사업에 참여한 56개 동 건축물에 지역과 공간의 특성에 맞는 순우리말로 된 이름을 짓고, 이름이 표기된 중구형 건물 번호판을 이달 중으로 부착한다고 13일 밝혔다.
예를 들어 한 건축물에는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의미의 ‘다올주택’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구는 오는 내년부터는 관내 이름 없는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과거 현판이 건물과 공간에 가치와 이상을 불어넣었듯 중구의 건물 번호판도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정체성을 나타내는 표상이 되어줄 것"이라며 "정갈한 외관은 물론 가치와 의미까지 더한 디자인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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