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재무장관들, 한목소리로 하마스 '테러 공격'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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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7개국(G7) 재무장관들이 12일(현지시간)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공격'을 한목소리로 비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7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 일본 주재로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G7회의를 가졌다.
이에 따라 재무장관과 은행장들은 회의 후 공동 성명에 "우리는 최근 이스라엘 국가에 대한 하마스의 테러 공격을 명백히 규탄하고 이스라엘 국민과의 연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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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주요7개국(G7) 재무장관들이 12일(현지시간)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공격'을 한목소리로 비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7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 일본 주재로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G7회의를 가졌다. 당초 부채가 많은 저소득 국가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다자 개발 은행의 개혁을 가속화하는 것이 의제였는데, 최근 발생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충격이 커서 전쟁이 주요 의제가 되어버렸다.
이에 따라 재무장관과 은행장들은 회의 후 공동 성명에 "우리는 최근 이스라엘 국가에 대한 하마스의 테러 공격을 명백히 규탄하고 이스라엘 국민과의 연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에 대한 제재 및 기타 경제 조치를 시행하겠다는 결의를 표명했다.
G7 관계자는 "우리는 우리의 제재 조치를 회피하거나 훼손하려는 모든 시도에 맞서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러시아 석유 제품에 대한 가격 상한제의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7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동결된 러시아 자산의 수익금을 사용하는 방법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서는 "우리는 동결한 러시아 국가 자산에서 직접적으로 파생된 민간 기업이 보유한 특별 수익이 어떻게 해당 법률에 따라 우크라이나의 복구 및 재건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G7 성명서는 이번 위기가 세계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번 갈등으로 인해 또 다른 불확실성이 생겨났다고 우려했다. 그는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의 상황 전개가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여 통화정책 방향을 잡기 어렵게 하고 있는데, 중동의 최신 상황이 이러한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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