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특구서 비대면 진료 효과 검증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 최초로 홍릉특구에서 통원치료중인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실증특례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실증특례 사업에 참여하는 뇌졸중 환자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대면 진료와 그 다음 대면 진료 사이에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퇴원한 뇌졸중 환자 대상 IoT 기기 활용해 진료
[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최초로 홍릉특구에서 통원치료중인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실증특례가 진행되고 있다. 환자 상태를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모니터링하면서 진료해 빠른 회복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고려대학교 의료원, ㈜이센과 함께 '뇌질환자 비대면 진료보조 시스템'의 실증특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KIST 바이오닉스연구센터 한성민 책임연구원은 "뇌 손상으로 운동 기능이 저하되거나 장애가 생긴 환자는 초기에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실증특례 사업을 통해 뇌질환자 비대면 진료 보조시스템이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뇌졸중 환자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50대 이상 고령 환자가 많아 응급상황에서 즉각적으로 처방 및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이번 실증특례 사업에 참여하는 뇌졸중 환자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대면 진료와 그 다음 대면 진료 사이에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된다. 평소 환자가 기록한 식사, 복약 여부, 문진 결과 및 IoT 기기를 사용한 신체기능 데이터는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돼 모니터링된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은 개인별 맞춤 처방을 통해 환자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게 된다.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질 경우, 상대적으로 대면 진료의 부담이 큰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한 번이라도 더 의사를 만나 이상 증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비대면 처방전 발급, 약 배송 등의 기능을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고령자, 도서·산간 거주자 등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는 KIST와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초격차 기업 육성, 글로벌 진출 지원, 창업학교 운영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홍릉은 서울권 유일의 실증특례가 가능한 지역으로, 바이오·의료 산업에 있어 많은 기업이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발판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임환 홍릉강소특구사업단장은 "실증특례 사업은 홍릉강소특구가 가지고 있는 제도적 지원을 통해 규제로 인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신산업 분야에 있어 돌파구를 제공할 수 있다"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실증특례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홍릉강소특구가 보유한 병원, 대학, 연구소 등의 인프라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뇌졸중 #KIST #비대면진료 #홍릉특구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황정음 따라하다가 큰일 난다"..이혼 소중 중 연애에 대한 이혼변호사의 경고 [헤어질 결심]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