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여자월드컵 우승 이끈 빌다 감독, 모로코 지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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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던 호르헤 빌다 감독이 모로코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3일 "빌다 감독이 모로코 여자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이번 주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5년부터 스페인 여자대표팀을 이끌었던 빌다 감독은 올해 8월 여자월드컵 정상을 이끈 뒤 9월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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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던 호르헤 빌다 감독이 모로코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3일 "빌다 감독이 모로코 여자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이번 주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5년부터 스페인 여자대표팀을 이끌었던 빌다 감독은 올해 8월 여자월드컵 정상을 이끈 뒤 9월 사퇴했다.
월드컵 전부터 선수들이 빌다 감독의 훈련 방식에 불만을 제기해 갈등이 있었다.
또 월드컵 우승 시상식에서 스페인 선수인 헤니페르 에르모소에게 키스해 논란이 된 루이스 루비알레스 당시 스페인축구협회장이 물러나면서 가까운 사이였던 빌다 감독도 동반 퇴진했다.
빌다 감독은 이달 말 나미비아와의 2024 파리올림픽 예선을 통해 모로코 사령탑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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