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루마니아 원전 리모델링 사업 수주 눈앞…원전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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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전주가 강세를 보이는 배경엔 한수원의 업무협약이 있다.
한수원 등 3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 제안서 준비 등 SNN이 발주할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 개선 사업 수주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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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루마니아 원전 리모델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3일 오전 9시 27분 기준 한신기계는 전일 대비 405원(8.52%) 오른 5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외 한전KPS(1.93%) 서전기전(1.64%), 우리기술(1.6%)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전주가 강세를 보이는 배경엔 한수원의 업무협약이 있다. 한수원은 12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의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 청사에서 캐나다의 캔두 에너지, 이탈리아의 안살도 뉴클리어와 함께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 개선 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등 3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 제안서 준비 등 SNN이 발주할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 개선 사업 수주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이 사업의 규모는 2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수원은 예상 사업비 중 약 40%에 해당하는 약 1조원이 자사 몫으로 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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