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로운의 판타지 로맨스 '이 연애는 불가항력' 3%대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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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와 로운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 3% 초반대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JTBC가 전날 방송한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고통스러운 저주에 시달리는 변호사 장신유와 그 저주를 풀어줄 열쇠를 쥔 이홍조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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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배우 조보아와 로운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 3% 초반대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JTBC가 전날 방송한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까지 이 드라마가 보유한 자체 최고 시청률인 3.07%를 경신한 것이다.
마지막 방송은 주인공 이홍조(조보아 분)가 자신에게 집착하는 나중범(안상우)에게 납치돼 위기에 처했다가 구출되는 과정을 담았다.
나중범이 "영혼결혼식을 올리자"며 의식을 치르려고 하자, 장신유(로운)가 위기의 순간 경찰과 함께 나타나 이홍조를 구출하고 나중범을 붙잡는 데 성공한다.
윤나연(유라)은 나중범의 도피를 도와준 혐의로 잡히고 나연의 아버지인 온주시장 윤학영(송영규)은 도시개발 사업 비리로 재판에 넘겨지는 등 모든 일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홍조가 아버지를 추모했던 바닷가에서 장신유는 이홍조에게 프러포즈하고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됐던 목함을 다시 땅에 묻으면서 드라마는 마무리됐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고통스러운 저주에 시달리는 변호사 장신유와 그 저주를 풀어줄 열쇠를 쥔 이홍조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전생과 환생, 주술, 저주 등 판타지 요소를 다루면서도 유머를 더해 그려냈다.
다만 전형적인 성격의 남녀 주인공, 다소 유치하게 비칠 수 있는 설정 등 아쉬움도 남겼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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