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특별대담] 최재구 충남 예산군수 "살기 좋은 예산 만들 것"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네트워크 뉴스 시작합니다. 오늘은 네트워크 특별대담 순서로 최재구 충남 예산군수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군수님 안녕하십니까?
【 질문 1 】 민선 8기 임기가 시작된 지도 1년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
【 답변 】 예산군의 백종원 프로젝트라고 해서 백종원 씨와 함께하는 예산시장 그다음에 삽교 곱창 골목 이런 것들이 우리 관광 메카로 지금 뜨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예산을 알리는 데에도 상당한 역할을 했고 거기에 관련돼서 우리가 여러 가지 중앙부처나 충남도의 사업에 대해서 우리가 수월하게 지금 진행을 해서 군민 전체한테 혜택이 갈 수 있는 사업들을 많이 이루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질문 2 】 저출산과 고령화 영향으로 지방이 소멸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런데 예산군은 오히려 인구가 늘고 있는데 어떤 비결이 있을까요?
【 답변 】 내포 신도시가 도청 소재지가 있다가 보니까 그 주변에 삽교읍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곳에 아파트가 생기면서 제가 군수를 처음 할 때 7만 8천600명이었습니다. 1년 2개월 남짓 이렇게 지나다 보니까 지금 8만 2천 명 정도 되거든요. 그게 3천여 명 정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외지에 계신 분들이 우리 충청남도, 짧게는 우리 예산군에 오고 싶고 오셔서 사시기 좋게 만드는 게 저의 희망인데 많은 분이 와주셔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질문 3 】 예산군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내포역 신설이 확정됐는데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답변 】 우리가 가칭 내포역으로 해서 서해선 복선전철에 삽교역을 경유하는 역사가 없었습니다. 1년 넘게 우리 군민들이 중앙정부청사 기재부에 가서도 많은 우리가 해달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2년이 당겨져서 25년 연말까지는 역사가 완공될 거로 저희가 이렇게 준비를 차근차근하고 있습니다. 내포역이 생긴 그 주변이 지금 27만 평으로 해서 미니 신도시를 만들려고 충남도와 지금 같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내포의 도청 소재지에 가장 접근하기 좋은 역사가 내포역이고 그 주변을 인프라를 잘 구축하면 우리가 내포 발전에 또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내포역 개발에 우리가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 질문 4 】 충남 내포 혁신도시 내 예산 삽교읍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합동임대청사가 건립된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 답변 】 우리 예산 쪽에 약 20층짜리로 해서 3개 동을 짓습니다. 공공기관의 형태는 두 가지로 우리가 보고 있습니다. 하나는 그 기관이 직접 건물을 지어서 들어오는 경우가 있고 또 하나는 임차해서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충남도와 우리 예산군이 같이 고민하고 공공기관 이전 대상을 지금 34개 기관으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마는 거기에 3개 건물이 20층짜리가 들어섰을 때 5천300여 명의 정주 여건이, 근로자가 들어설 걸로 봅니다. 그리고 그 옆에 5층짜리 복합혁신센터라고 문화센터죠. 복합문화센터를 새로 거기도 지금 도하고 같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안에서 모든 행정에 대해서 이뤄지고 거기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진정으로 도청 소재지의 면모도 갖추고, 공공기관이 이전돼서 충남 전체의 도청 소재지에서의 모든 일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적화되는 그런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 질문 5 】 질문을 좀 달리해 보겠습니다. 예산 곳곳에 숨은 명소들이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초 새 단장을 마친 예산시장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 답변 】 예산군은 백종원이라는 참 출중한 분이 고향이 예산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고향에 더 투자를 해 주셔서 예산의 예산시장이 전국의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습니다마는 이것이 지금 약 5~6개월 사이에 한 170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참고로 우리 예산군 인구가 8만입니다. 특히 젊은 층들이 많이 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산시장의 주변에 많은 것을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돼 있는 예당저수지가 있습니다. 거기에 지금 출렁다리가 완공돼 있고요. 모노레일도 있고요. 그 뒤에 또 전망대를 구상해서 지금 거의 만들어졌습니다. 내년이면 오픈이 될 겁니다. 그래서 관광과 또 볼거리에 먹을거리와 쉴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어주면 저희 예산군은 정부에서 지금 고민하는 인구 소멸에 대해서 전국의 롤모델이 우리 예산군이다. 그래서 우리 예산군을 표준 모델로 삼아서 여기를 발전시켜놓으면 타 시군이 동반 성장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질문 6 】 가을 하면 국화꽃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오늘부터 예산에서 국화를 비롯해 이 지역 특산품인 국수와 국밥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삼국축제가 열리는데 어떤 볼거리가 있나요?
【 답변 】 우리의 국수와 국밥이 원래 유명했습니다. 거기에 국화까지 우리가 수출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 3개의 '국'자가 들어가는 걸 갖다 놓고서 삼국축제라고 이렇게 명명을 했습니다. 작년에도 한 30만 명이 다녀가셨습니다. 오늘도 첫날이니까 가보면 저도 느끼겠지만, 작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게 준비를 해서 많은 군민이 제2의 효과를 봐야 하는데요. 백종원 대표가 같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같이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전국의 요리대회를 이곳에서 했습니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고요. 13번째를 맞이하는 명주대전이라고 있습니다. 그것이 아주 전국의 유명한 술들을 빚는 장인들을 이 자리에 놓고 술을 평가하는 그런 자리가 되는데요. 우리 예산군에 많이 오셔서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 질문 7 】 어느덧 시간이 흘렀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답변 】 MBN 시청자 여러분, 고맙고 반갑습니다. 예산군에 오시면 올가을에 여행 한번 참 잘 갔다 왔다 이런 아주 후회 없는 그런 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 예산에 꼭 오셔서 올가을을 아주 충분히 느껴보시고 그렇게 해서 여러분이 살아가시는데 또 예산을 또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많이 찾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 앵커 】 지금까지 최재구 충남 예산군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군수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현기혁 VJ 영상편집 : 신현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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