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한식 세계화 이끌 유망 쉐프 찾는다

'모수' '소설한남' '주옥' 등 미쉐린 레스토랑서 두 달간 실습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CJ제일제당은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실습 프로그램인 '케이스타쥬(K-Stage)'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케이스타쥬는 젊은 한식 셰프를 육성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고 수준의 한식 레스토랑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 기회를 제공해 한식에 대한 견문과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스타쥬 프로그램에 선발된 참가자는 '모수' '소설한남' '주옥' 등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두 달간 실습한다.

한식의 정체성을 다양한 식재료와 요리 기법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미쉐린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방식 등을 배울 수 있다.

스타쥬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이달 20일까지다. 선발된 참가자는 유급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추후 프로그램 지원 시 별도 가산점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스타쥬 프로그램을 통해 한식의 정교함과 전통을 체득하고 창의적인 요리에 대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길러 차별화된 한식을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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