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팔자' 국내 증시 하락…"예상치 넘긴 美 소비자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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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앞서,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한주 동안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는 2500억원 순매도했으나 선물시장에서는 2만계약 이상 순매수했다"며 "미국 증시의 하락, 국채수익률 상승,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차익실현의 욕구가 커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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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앞서,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2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58포인트(0.63%) 내린 2464.2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038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438억원, 595억원씩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린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종이목재, 철강및금속만 강보합권에서 상승 중이다. 통신업과 의료정밀은 -1%대 하락 중이다. 서비스업, 전기전자, 금융업, 의약품, 제조업, 기계, 운수창고, 유통업, 보험, 증권은 약보합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1%대 강세다. POSCO홀딩스와 기아가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NAVER, 현대모비스, 삼성전자가 1%대 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SDI는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현재 5.38포인트(0.64%) 내린 830.1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803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586억원, 208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인터넷, 금속, 오락·문화, 유통, 통신서비스가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의료정밀기기는 1%대 하락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제약, 일반전기전자, 금융, 화학, 제조, IT부품 등은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포스코DX가 2%대 오르고 있다. 에스엠과 JYP Ent.가 나란히 1%대 강세를 보인다.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헬스케어, 알테오젠, 리노공업, 에코프로는 강보합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 하락 중이고 엘앤에프, 펄어비스는 약보합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한주 동안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는 2500억원 순매도했으나 선물시장에서는 2만계약 이상 순매수했다"며 "미국 증시의 하락, 국채수익률 상승,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차익실현의 욕구가 커질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9월 소비자·생산자 물가와 무역수지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만약 긍정적인 데이터가 나온다면 증시 하방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5원 오른 1349원에 출발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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