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약 평가 시민배심원단 위촉식…13일 오후

만 18세 이상의 시민 50명
연말까지 세 차례 회의…누리집에 공개 예정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13일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부산시가 13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을 평가할 시민배심원단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민배심원단은 공약이행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전화 면접을 통해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발된 만 18세 이상의 시민 50명으로 지난 9월 구성됐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세 차례 배심원단 회의를 거쳐 공약사업을 평가하고 개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1차 회의는 시민배심원 위촉, 매니페스토와 시민배심원제에 대한 이해 교육과 분임구성 및 조정을, 2차 회의는 공약에 대한 종합 설명과 질의응답, 3차 회의는 심의결과에 대한 최종 토의를 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도출된 공약 조정·권고안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 공약 실천계획서 및 관리방안은 부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약 이행현황은 부산시 누리집에 분기별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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