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쓰리디, 100% 국내산 서빙·배송로봇 선봬

신영빈 기자 2023. 10. 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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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폴라리스쓰리디가 14일까지 열리는 '2023 로보월드'에서 '이리온' 서빙로봇과 배송로봇을 선보였다.

폴라리스쓰리디 대표 제품인 '이리온'은 국내에서 100% 생산한 서빙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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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로보월드' 참가...소형 로봇팔로 엘리베이터 승하차 가능

(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자율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폴라리스쓰리디가 14일까지 열리는 '2023 로보월드'에서 '이리온' 서빙로봇과 배송로봇을 선보였다.

폴라리스쓰리디 대표 제품인 '이리온'은 국내에서 100% 생산한 서빙로봇이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부품 단가를 대폭 낮췄다고 폴라리스쓰리디 측은 설명했다. 

해당 로봇은 현재 교촌치킨, 지호한방삼계탕, 고메스퀘어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이리온 딜리버리로봇은 '비연동형 배송로봇'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이리온 딜리버리로봇은 주변 인프라와 연동 없이 로봇이 단독으로 엘리베이터를 승하차할 수 있다.

딜리버리로봇 이리온 (사진=폴라리스쓰리디)

제품은 엘리베이터 버튼 조작에 특화된 소형 로봇팔을 장착했다. 엘리베이터 내 버튼 배열과 동일한 가로 방향 동작으로 로봇 스스로 안전하게 버튼을 조작할 수 있다. 토크 제어 기술 등으로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버튼 인지 기술이 탑재됐다.

로봇과 엘리베이터 API를 연동하는 '연동형 배송로봇'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 눈높이에 맞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해당 로봇은 현재 실증 단계를 밟고 있다.

폴라리스쓰리디 서빙로봇 '이리온' (사진=신영빈 기자)

폴라리스쓰리디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딜리버리로봇은 사용 목적에 따라 상단, 하단 트레이로 구분되어 각 구조에 따라 식음료 및 서류 전달과 무거운 물건 운반 시 사용할 수 있다"며 "기존 서빙로봇과 동일한 자체 개발 독립 2축 서스펜션과 소프트웨어로 철저한 진동제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폴라리스쓰리디는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로봇기업 분야에 선발된 바 있다. 폴라리스쓰리디 로봇은 '로보월드 초격차 로봇 사업 특별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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