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토끼 걱정 등[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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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경 지음.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시인의 시작.
기억, 상실, 그리움의 심상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복합적인 감정을 만들어낸다.
모이야 맥티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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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경 지음.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시인의 시작. 낯선 감정을 섬세하게 노래한 시 37편과 ‘이야기’에 관한 에세이가 실려 있다. 기억, 상실, 그리움의 심상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복합적인 감정을 만들어낸다. 현대문학. 120쪽, 1만 원.
아주 사적인 은하수
모이야 맥티어 지음. 김소정 옮김. 1인칭 시점으로 바라본 우리 은하의 모든 것. 빅뱅으로 시작된 우주의 탄생, 지구와 인류의 등장 등 천체물리학과 신화학을 섭렵한 MZ세대 물리학자의 우주 탐험이 펼쳐진다. 우주에서 발생한 사건들을 사적인 경험으로 승화시킨다. 까치. 320쪽, 1만8800원.
패션의 시대
박세진 지음. 머리핀, 텀블러, 펜슬, 지갑, 스니커즈, 티셔츠 등 모든 것이 패션이 된 시대. 점점 더 압도적인 영향력을 드러내는 패션에 얽힌 세계의 가장 흥미롭고 새로운 사건과 반응, 유행과 트렌드, 그리고 거대한 자본의 움직임이 이를 어떻게 관통하는지 촘촘하게 살펴보는 책. 마티. 272쪽, 1만6000원.
2023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
권여선 외 6인 지음. 김승옥 작가 등단 5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문학상. 등단 10년이 넘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단편소설을 엄선해 한 권에 담았다. 대상작인 권여선의 ‘사슴벌레식 문답’을 비롯해 7편이 실렸다. 문학동네. 352쪽, 1만2000원.
사피엔스의 죽음
후안 호세 미야스·후안 루이스 아르수아가 지음. 남진희 옮김. 스페인의 소설가와 고생물학자가 함께 쓴 책. 전작 ‘루시의 발자국’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이목을 끈 저자들이 이번에는 진화론을 바탕으로 노화와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노년을 공포의 대상이 아닌 섭리로 받아들이는 방법을 논한다. 틈새책방. 464쪽, 1만8000원.
인간의 본질
로저 스크루턴 지음. 노정태 옮김. 2020년 세상을 뜬 20세기 영국의 지성이 설파는 인생 철학.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칸트, 도킨스, 롤즈, 피터 싱어까지 인간성과 도덕에 대한 2천 년 지성사를 탐색한다. 인공지능(AI)의 위협이 가시화되는 시대. 인간을 ‘다시’ 탐구해야 한다고 주장. 21세기북스. 236쪽, 2만2000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아팠다
이찬휘·허두영·강지희 지음. 세계사 속 유명인들의 병(病)에 돋보기를 갖다 대고, 그들이 질환을 앓게 된 배경, 경과, 결과와 함께 대응 방법까지 탐색한 책. 역사에선 좀처럼 드러나지 않았던 사실, 즉 위인의 위대한 성취 대부분이 그가 앓은 질환의 원인이거나 결과였다는 사실을 흥미롭게 풀어낸 책. 들녘. 312쪽, 1만7000원.
당신은 나를 이방인이라 부르네
고기복 외 21인 지음. 대한민국 인구의 4%를 차지하는 이주자. 이주민,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자, 난민 등으로 불리는 ‘그들’의 삶을 기록했다. 이주자들은 어떻게 여기에 왔으며, 어떤 미래를 꿈꾸는가. 아시아 최초로 2012년 ‘난민법’을 제정하고도, 난민 인정률은 세계 최하위인 한국 사회의 민낯을 들여다본다. 후마니타스. 360쪽,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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