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인공지능 패션 코디네이터 경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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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연구과정에서 성능검증을 위해 확보한 패션 코디네이션 지식데이터를 공개하고 경진대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2일 패션 데이터셋 '자율성장 인공지능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 6개 팀에게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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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연구과정에서 성능검증을 위해 확보한 패션 코디네이션 지식데이터를 공개하고 경진대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2일 패션 데이터셋 '자율성장 인공지능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 6개 팀에게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023 ETRI 자율성장 인공지능 경진대회 시즌 4는 ‘자율성장 인공지능’의 개념을 널리 알리고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첫걸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대회부터는 참가 대상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국한하지 않고 영문 대회 홈페이지도 제공하는 등 실력 있는 인공지능 연구자라면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마음껏 참신한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도록 참여의 장을 확대했다.
이번 대회에는 251개 팀이 참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최우수상은 ‘앙상블(Ensemble)’팀에게 돌아갔다.
앙상블팀은 산업계에서 활약하는 인공지능 전문가로 구성, 연속학습 부문과 제로샷학습 부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등 세부 전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성능을 달성했다.
이 팀은 지난 시즌 대회에도 세부 부문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수상은 이성민 팀(전북대 컴퓨터공학부)과 둥굴레 팀, 장려상은 임동우 팀, 데쟈뷰 팀, 김남우 팀(포항공대)에게 돌아갔다.
민옥기 ETRI 초지능창의연구소장은 “패션 코디네이터 경진대회는 단순히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챌린지가 아닌 자율성장 가능한 차세대 인공지능 방법론을 경쟁적으로 탐구하고 학계와 산업계 간의 교학상장(敎學相長)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TRI 복합지능연구실 송화전 실장과 연구진은 다년간 새로운 환경에 스스로 학습하여 적응하는 자율성장형 복합인공지능 원천기술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수집한 복합모달 데이터셋을 통해 4년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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