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핸들' 꺾어 고속도로 내린 승객, 승용차·화물차 치여 사망

홍효진 기자 2023. 10. 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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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서 핸들을 꺾어 중앙분리대에 충돌하게 만든 승객이 차에서 내린 뒤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9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 경부고속도로 구미 방향 160.2㎞ 지점에서 40대 A씨가 승용차와 화물차에 잇달아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당시 택시를 타고 가던 A씨는 고속도로에서 운행 중인 택시의 핸들을 꺾어 중앙분리대에 부딪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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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택시에서 핸들을 꺾어 중앙분리대에 충돌하게 만든 승객이 차에서 내린 뒤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9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 경부고속도로 구미 방향 160.2㎞ 지점에서 40대 A씨가 승용차와 화물차에 잇달아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당시 택시를 타고 가던 A씨는 고속도로에서 운행 중인 택시의 핸들을 꺾어 중앙분리대에 부딪치게 했다. 차가 멈추자 하차한 A씨는 2차선으로 뛰어들어 승용차에 부딪힌 뒤 다시 화물차에 잇따라 치였다.

경찰은 A씨가 울산에서 택시를 호출해 김천으로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파악,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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