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다소 거센 비…서울·경기·충남 미세먼지 '나쁨' [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10. 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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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4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새벽에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다가 중부 지방과 전북 등으로 확대되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14일 오전 3~6시 중부 서해안에서 내리기 시작한 뒤 오전 6시~낮 12시에 중부 지방과 전북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북부 서해안에 5~40㎜, 강원 영동과 북부 서해안을 제외한 전북, 대구·경북에 5~20㎜, 전남권과 경남 북서 내륙에 5㎜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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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16도·낮 17~24도…오후부터 밤사이 비 집중
12일 강원 인제 용대리 관광단지 일원 인제가을꽃축제장에서 어린이들이 가을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인제군은 기존 15일까지였던 축제기간을 오는 22일까지 일주일 연장했다.(인제군 제공) 2023.10.12/뉴스1 ⓒ News1 이종재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토요일인 14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새벽에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다가 중부 지방과 전북 등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최대 40㎜다. 비는 특히 낮 12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집중될 전망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14일 오전 3~6시 중부 서해안에서 내리기 시작한 뒤 오전 6시~낮 12시에 중부 지방과 전북으로 확대되겠다. 낮 12시~오후 6시에는 전남권 북부와 경북권, 경남 북서 내륙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오후 6시~밤 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북부 서해안에 5~40㎜, 강원 영동과 북부 서해안을 제외한 전북, 대구·경북에 5~20㎜, 전남권과 경남 북서 내륙에 5㎜ 내외다.

비는 오후에 집중되겠다. 낮 12시부터 밤 12시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서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서부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평년(최저기온 6~15도, 최고기온 20~23도)과 비슷하겠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인천과 경기 남부에서 '나쁨’이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북부, 충남은 잔류 미세먼지가 정체하면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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