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서도 잘 나가는 벤투…UAE, 쿠웨이트 꺾고 데뷔 후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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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도하는 아랍에미리트(UAE)가 2연승 신바람을 냈다.
지난 2018년 한국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으로 견인하면서 지도력을 입증했다.
야인으로 지내던 벤투 감독은 지난 7월 UAE의 사령탑으로 부임했고 9월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시원하게 4골을 터뜨리며 데뷔전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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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도하는 아랍에미리트(UAE)가 2연승 신바람을 냈다.
UAE는 13일(이하 한국시간) 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UAE는 벤투 감독 부임 후 2연승을 이어갔다. 벤투 감독은 지난달 북중미의 복병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러 4-1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 2018년 한국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으로 견인하면서 지도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계약 기간 연장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며 지난해 12월 한국을 떠났다.
야인으로 지내던 벤투 감독은 지난 7월 UAE의 사령탑으로 부임했고 9월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시원하게 4골을 터뜨리며 데뷔전 승리를 거뒀다.
쿠웨이트를 상대로도 UAE는 압도적인 경기를 했다. 경기 초반부터 벤투 감독이 추구하는 짧은 패스를 통한 능동적인 축구를 선보였고 경기를 주도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UAE는 오는 18일 레바논과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H조에 속한 UAE는 11월부터 바레인, 예멘-스리랑카 승자, 네팔-라오스 승자와 예선을 진행한다. 추후 3차 예선에서 벤투 감독의 UAE는 한국과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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