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앱서 알게 된 日관광객 묶고 금품 빼앗은 캐나다 국적 강도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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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알게 된 일본인 관광객의 양손을 묶고 금품을 빼앗은 30대 캐나다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3부(남계식 부장검사)는 강도 혐의로 캐나다 국적 남성 A(37)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10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모텔에서 일본 국적 관광객인 20대 여성 B 씨를 폭행하고 현금 16만 원과 지갑·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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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알게 된 일본인 관광객의 양손을 묶고 금품을 빼앗은 30대 캐나다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3부(남계식 부장검사)는 강도 혐의로 캐나다 국적 남성 A(37)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10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모텔에서 일본 국적 관광객인 20대 여성 B 씨를 폭행하고 현금 16만 원과 지갑·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채팅 앱으로 알게 된 B 씨가 지난달 13일 한국 여행을 하러 입국하자 같은 숙소에 머물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객실을 나가려는 B 씨의 양손을 묶고 테이프로 입을 막았으며 인근 공원으로 끌고 가 "너를 죽일 수도 있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당시 B 씨는 마스크와 옷으로 얼굴과 손을 가린 채 공원으로 끌려갔으나 행인 도움으로 현장을 벗어났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도주한 A 씨를 4시간 만에 검거했다.
검찰 관계자는 "A 씨가 죄에 맞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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