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북한무기 사용 의혹에 북 "자작 낭설" 반발

방현덕 2023. 10. 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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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북한제 무기를 썼다는 정황에 대해 북한이 "무근거한 자작 낭설"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3일) 국제문제평론가 리광성 명의로 작성된 글을 통해 "미국이 이번 중동 사태를 우리와 억지로 연결시키기 위해, 상투적인 반공화국 흑색 모략선전에 또다시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북한제 F-7 로켓추진 유탄발사기로 보이는 무기가 하마스 측 영상 등에서 포착되며, 하마스가 이란을 통해 북한제 무기를 확보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 바 있습니다.

통신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의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하마스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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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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