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구룡사 대표 문화재 '삼장보살도' 미디어아트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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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구룡사의 대표 문화재인 삼장보살도(三藏菩薩圖)가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태어난다.
원주시역사박물관과 창작집단 시앤은 치악산 구룡사에서 '삼장보살도 리본(Re-born:다시 태어나다) 전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재청의 2023년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전시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인 삼장보살도를 미디어아트로 재현, 본래 소장처인 구룡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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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주 구룡사의 대표 문화재인 삼장보살도(三藏菩薩圖)가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태어난다.
원주시역사박물관과 창작집단 시앤은 치악산 구룡사에서 '삼장보살도 리본(Re-born:다시 태어나다) 전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장보살도는 1727년에 화승 백기(白基)와 영휘(英輝)가 조성해 치악산 구룡사에 봉안한 것으로 현재는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문화재청의 2023년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전시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인 삼장보살도를 미디어아트로 재현, 본래 소장처인 구룡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는 14일부터 11월 5일까지 구룡사 내 심검당에서 상설 전시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구룡사 관계자는 "구룡사의 보물인 삼장보살도를 새로운 방식으로 접하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장보살도의 가치와 구룡사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라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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