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웹드라마 시리즈 '유튜브 어워즈'서 최고작품상 등 3관왕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CU는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만든 웹드라마 '편의점 고인물', '편의점 뚝딱이' 시리즈가 '2023 유튜브 웍스 어워즈'(YouTube Works Awards)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유튜브가 주관하는 연례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다.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유튜브 캠페인을 제작해 운영하는 브랜드를 뽑아 시상한다.

편의점 고인물, 편의점 뚝딱이는 예선 심사를 거친 42개의 후보작을 제치고 최고 작품상인 그랑프리(Grand Prix)와 베스트 브랜드 팬덤(Best Brand Fandom), 베스트 쇼츠(Best Shorts)를 수상해 42개 결선 진출 작품 가운데 유일하게 3관왕에 올랐다.

CU 편의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두 작품은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하는 B급 콘텐츠를 넘어 CU 브랜드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까지 누적 조회 수가 3억뷰에 이르러 CU 공식 유튜브 채널인 '씨유튜브' 전체 조회 수의 약 80%를 차지한다.

CU 관계자는 "숏폼, 예능형 콘텐츠에 열광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의 시청 특성을 분석해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1분 이내로 밀도 있게 담아낸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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