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이 지역 소멸 막는다?"…시몬스 스튜디오, 모종린 교수 강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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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는 신개념 ESG 채널인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2에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 강연 영상 두 편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모 교수는 "앞으로 로컬이 계속 성장할 것이다. 전국 특산물 마을 중 홍성 홍동마을, 임실 치즈마을, 강릉 초당동 순두부마을이 유독 전국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내는 이유가 있다"며 "시몬스의 소셜라이징 프로젝트 등 대기업도 지역과 문화와 공간 콘텐츠를 발굴 및 연결해서 지역을 살리고 구심점을 찾아주는 사업에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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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시몬스 침대는 신개념 ESG 채널인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2에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 강연 영상 두 편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모 교수는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 정치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로 활동 중이다.
조선일보에 ‘모종린의 로컬리즘’이라는 전문가 칼럼을 통해 지역이 발전하려면 좋은 동네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전하고 있다. 참여 저서 '골목길 자본론',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 등을 통해서도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강연은 ‘청담 핫플’로 인기를 누렸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2층 ‘시몬스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
모 교수는 강연을 통해 지역이 살아나려면 성장의 한계에 부딪힌 중앙 주도의 제조업을 벗어나 지역 중심의 문화창조 산업을 키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1편 영상에서 모 교수는 ‘지역 재생의 시대 정신, 작은 것이 아름답다’를 주제로 전반적인 기업 ESG 활동이 로컬로 움직이는 가운데 지역을 살리는 방법이 문화 창출과 브랜딩이라는 의식에 동참하는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모 교수는 "앞으로 로컬이 계속 성장할 것이다. 전국 특산물 마을 중 홍성 홍동마을, 임실 치즈마을, 강릉 초당동 순두부마을이 유독 전국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내는 이유가 있다”며 "시몬스의 소셜라이징 프로젝트 등 대기업도 지역과 문화와 공간 콘텐츠를 발굴 및 연결해서 지역을 살리고 구심점을 찾아주는 사업에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2편에서는 ‘지역 소멸을 막는 골목길’을 주제로 매력적인 지역을 만드는 골목길이 부상하기 위한 조건을 다뤘다.
모 교수는 “동네 특색을 살린 매력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동네는 거의 예외 없이 골목 지역”이라며 "콘텐츠만 있으면 지옥까지도 따라가는 반면, 콘텐츠를 잘 운영 못하면 동네도 망한다. 오프라인 소상공인은 선택의 여지 없이 모두 로컬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모종린 교수의 강연 영상은 시몬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스튜디오를 통해 '좋은 콘텐츠는 많은 사람들과 나눌수록 좋다'는 취지 아래 유익한 콘텐츠를 전방위로 확산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소셜라이징 행보에 그 깊이를 더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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