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2023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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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은 13일 '2023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가 전날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 단편영화 상영회 및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20일간의 뜨거운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교장, 연출 멘토, 촬영 멘토의 3인 교수진을 포함한 강사진에 시나리오 전문 강사인 '스크립트 닥터'를 추가시키며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편을 예고했던 2023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지난 20일간 펠로우들이 만든 2편의 단편영화 상영과 수료식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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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샤넬은 13일 '2023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가 전날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 단편영화 상영회 및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20일간의 뜨거운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18일간 진행해 온 기존 프로그램 기간을 20일로 연장해 사전 제작 교육과 피드백 시간을 보완함으로써 작품의 질적 향상을 꾀했다. 교장, 연출 멘토, 촬영 멘토의 3인 교수진을 포함한 강사진에 시나리오 전문 강사인 '스크립트 닥터'를 추가시키며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편을 예고했던 2023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지난 20일간 펠로우들이 만든 2편의 단편영화 상영과 수료식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촬영 장비와 친숙해지기 위한 핸즈온 트레이닝부터 교장 스와 노부히로 감독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 영화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MPA-BAFA 영화 워크숍: Bridge to Hollywood 등 짜임새 있는 구성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영화 산업의 미래를 고민하고 후학 양성에 높은 관심을 기울이는 교수진들의 맞춤 멘토링에 모든 펠로우들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높은 만족도를 표시했다.
전날 전체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수료식에는 부산국제영화제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을 포함해 올해의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교장 스와 노부히로 감독, 김희정 연출 멘토, 아르투르 주라브스키 촬영 멘토 등이 참석했다.
교장 및 멘토 감사장 전달에 이어 20개국 24명의 펠로우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프로그램 기간 중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펠로우들을 선정해 어워드를 수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CHANEL X BAFA Promising Filmmaker 어워드, ARRI 어워드, MPA 어워드를 통해 펠로우들의 향후 행보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아시아 20개국에서 모인 펠로우들이 언어와 문화 차이를 넘어 동고동락하며 제작한 단편영화 2편 역시 공개됐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밤'은 낯선 타지에서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전해 들은 키르기스스탄 불법체류자 주인공의 내면 갈등을 세밀하게 담아냈다. '핑크 트리'는 코로나19 기간 부산을 떠났던 주인공 리앙이 부산에 돌아온 이후 겪는 낯선 풍경과 감정들을 그려냈다.
2005년 시작해 17회를 맞은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그동안 한국의 엄혜정 촬영감독, 인도네시아 에드윈 감독과 요셉 앙기 노엔 감독, 중국 송팡 감독 등 수많은 아시아영화인을 배출하며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왔다. 올해에도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졸업생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눈길을 끈다.
샤넬은 "20일간 진행된 여정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동시에 신진 아시아영화인들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2023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아시아의 전도유망한 영화인재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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