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 항저우 넘어 파리 간다

조승예 기자 2023. 10. 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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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의 '공식파트너'사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한 CJ그룹이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를 통해 전 세계에 K-콘텐츠를 전파한다.

CJ그룹은 2024 파리올림픽에 선수단 후원은 물론 대한체육회의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하며 K-컬 전파를 위한 마케팅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CJ가 '공식파트너'사 자격으로 지원하는 첫 국제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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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지난 8월 진천선수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비비고x고메 데이를 열었다. /사진=CJ그룹
대한체육회의 '공식파트너'사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한 CJ그룹이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를 통해 전 세계에 K-콘텐츠를 전파한다.

CJ그룹은 2024 파리올림픽에 선수단 후원은 물론 대한체육회의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하며 K-컬 전파를 위한 마케팅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대한체육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올림픽·아시안게임 지원을 시작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 도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지원했다.

CJ그룹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대한체육회의 1등급 후원사인 '공식파트너'가 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CJ가 '공식파트너'사 자격으로 지원하는 첫 국제대회였다.

CJ그룹이 지원에 앞장선 분야는 선수들의 입맛을 책임진 음식이었다. CJ그룹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내에 'CJ 부스'를 만들어 선수들이 필요하면 언제든 CJ의 간편식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또한 대한민국 선수단 및 관계자 1300여명을 위한 간편식 패키지를 현지에서 준비해 제공했다. 밥·찌개·반찬 등 식사부터 다양한 간식까지 종류별 한식 제품을 메인 선수촌뿐 아니라 분촌 선수촌까지 직접 전달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진천 국가 대표 선수촌에서 '비비고&고메 데이'를 열어 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에 특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CJ그룹은 팀코리아 전체를 위한 음식 지원뿐만 아니라 개인 선수 후원도 이어갔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회 초반 팀코리아의 분위기를 확실하게 끌어올린 수영을 비롯해 골프·테니스·브레이킹, 베트남 태권도 등 5개 종목의 16명의 선수를 후원했다.

CJ 소속 선수들은 수영과 골프 등에서 총 9개의 메달을 합작했다. 수영의 황선우는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메달을 따며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의 성적을 올려 대한민국 수영의 황금 세대의 탄생을 이끌었다.

또한 남자 골프의 임성재와 김시우는 단체전에서 2위 태국과 25타 차의 완벽한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성재는 개인전에서는 1위와 1타 차의 아쉬운 2위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골프에 출전한 임지유도 단체전에서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CJ관계자는 "대한체육회 '공식파트너' 계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이끄는 대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의 푸드, 콘텐츠, 스포츠 등 다양한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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