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배터리 수요 둔화했지만 수율 정상화 긍정적"-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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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3일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4% 낮춘 22만원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도현 연구원은 "정제 마진은 3분기를 기점으로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면서도 "선진국의 수요는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신흥국의 수요를 바탕으로 과거 대비 높은 정제마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이 3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SK온은 168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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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3일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4% 낮춘 22만원으로 제시했다.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다. 다만 SK온의 가치가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도현 연구원은 "정제 마진은 3분기를 기점으로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면서도 "선진국의 수요는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신흥국의 수요를 바탕으로 과거 대비 높은 정제마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전방 산업 수요가 부진해 SK온 가동률 정상화엔 시간이 필요하다"며 "3분기 SK온 수율은 정상 수준에 도달할 것이며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내년 출하량은 늘어날 것"이라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이 3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8% 줄어든 20.3조원, 영업이익은 64.2% 증가한 1조20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59.3%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석유 사업은 정제마진 개선, 화학 사업은 납사가격 상승, 윤활유 사업은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우호적인 흐름을 전망했다. 다만 SK온은 168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고객사 포드, 폭스바겐의 배터리 수요가 부진한 영향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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