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공사장 소음 줄인다…'방음패드' 무료 대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전국 최초로 공사장 소음 저감을 위한 '흡음형 방음패드 무료 대여서비스'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방음패드를 사용 중인 공사장 관계자는 "기존 방음벽의 경우 설치·해체가 어렵고 비용도 부담돼 설치를 포기하고 있었는데, 구청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니 소음 민원도 줄고 공사 일정도 당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전국 최초로 공사장 소음 저감을 위한 '흡음형 방음패드 무료 대여서비스'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음과 먼지가 발생하는 공사장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소규모 공사장에서는 방음벽을 저층부에만 설치하고 있어 소음 방지 효과가 작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구는 기존 가설 방음벽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층에서도 방음 효과가 우수한 흡음형 방음패드를 공사장에 빌려주기로 했다. 대상은 송파구 관내에서 공사를 시행 중인 연면적 1천㎡ 이하 사업장이다. 구청 맑은환경과를 방문해 신청서 및 건축허가서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 방음패드는 차량용 흡음재에 사용하는 폴리프로필렌과 폴리에스터를 주원료로 하여 소음 저감 효과가 뛰어나고, 경량화·규격화를 통해 설치가 쉽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 방음패드를 사용 중인 공사장 관계자는 "기존 방음벽의 경우 설치·해체가 어렵고 비용도 부담돼 설치를 포기하고 있었는데, 구청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니 소음 민원도 줄고 공사 일정도 당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흡음형 방음패드의 효과가 뛰어난 만큼 추가로 확보해 공사장 인근 소음과 먼지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유도 영웅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임명(종합)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
- 최민희 "비명계, 움직이면 죽는다…당원과 함께 죽일 것"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부산경찰청 브리핑까지 한 보험사기 사건, 법원서 무죄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절반 자른다" 머스크 으름장에 떠는 230만 美공무원 | 연합뉴스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
- 타이태닉 승객 700명 구한 선장에 준 감사 시계, 27억원에 팔려 | 연합뉴스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트럼프 일부 측근·후원자 '경악'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