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의 아이콘" 손흥민...살라-더 브라위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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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PL)를 대표하는 선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시간) "모하메드 살라, 손흥민 그리고 케빈 더 브라위너라는 세 명의 PL 아이콘 중에서 어느 선수가 더 오랫동안 뛸 수 있을까?"를 팬들에게 물었다.
PL 역대로 봐도 손흥민을 뛰어넘는 기록을 가진 선수는 많지 않다.
개인 수상과 우승 이력을 놓고 살라와 더 브라위너랑 비교했을 때, 손흥민이 밀리는 건 사실이지만 PL 아이콘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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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은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PL)를 대표하는 선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시간) "모하메드 살라, 손흥민 그리고 케빈 더 브라위너라는 세 명의 PL 아이콘 중에서 어느 선수가 더 오랫동안 뛸 수 있을까?"를 팬들에게 물었다.
손흥민이 PL 아이콘이라고 불리는 건 전혀 이상하지 않다. 수상 내역이 이를 입증한다. 아시아인 최초로 세운 기록만 해도 PL 득점왕,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PL 올해의 팀 선정, PL 이달의 선수 3회 수상 등이 있다. 아직 현역 선수라 더 많은 이력이 더해질 손흥민이다.
PL 역대로 봐도 손흥민을 뛰어넘는 기록을 가진 선수는 많지 않다. 리그 득점 109골로 PL 역대 27위, 도움은 52개로 리그 역대 45위에 빛나는 손흥민이다. PL 올해의 골에도 뽑힌 적이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시아인 발롱도르 최고 순위(11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수상,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아시아 선수 4회 수상, 토트넘 올해의 선수 3회 등 손흥민만큼 개인 이력이 뛰어난 선수는 많지 않다.
꾸준함 역시 손흥민이 칭찬받을 덕목 중 하나다. PL 입성 첫 시즌을 제외하고는 항상 꾸준히 리그에서 10골 이상을 터트려왔다. 2018-19시즌부터는 완전히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부상과 팀의 부진으로 고생하던 2022-23시즌조차 손흥민은 리그 10골 고지는 넘겼다.
개인 수상과 우승 이력을 놓고 살라와 더 브라위너랑 비교했을 때, 손흥민이 밀리는 건 사실이지만 PL 아이콘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별개로 누가 더 선수로서 롱런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팬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자칫 인기투표로 전락할 수 있는 문제지만 팬들은 더 브라위너가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더 브라위너는 최근 들어서 중장기 부상이 많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에 비해 손흥민과 살라는 커리어 내내 장기 결장한 적이 없다. 지난 시즌의 경우 손흥민이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하고, 탈장 문제를 겪긴 했지만 손흥민은 투지를 불태우고 경기에 전념했다.
다만 그 이후 손흥민의 체력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손흥민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서 고생하는 중이다. 한국과 영국을 계속해서 오가는 살인적인 일정은 선수 생명에 있어서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사진=스포츠바이블,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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