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무대서 악쓰고 레이저 쏘는 것 이제 버거워, 흐름 바뀐듯”(줌터뷰)

박수인 2023. 10. 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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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신곡 '후디에 반바지'에 대해 소개했다.

10월 12일 공개된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채널에는 이효리의 줌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효리는 근황에 대해 "감사하게도 CF를 줄줄이 찍게 됐다. 오빠(이상순)는 제주에 있고 저 혼자 서울에서 한 2주 정도 체류하고 있다. 결혼하고 나서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있어본 적이 처음인데 좋더라. 즐겁게 지내고 있다. 또 싱글이 나온다. 뮤직비디오도 찍고 안무연습도 하고 바쁘게 지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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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이효리가 신곡 '후디에 반바지'에 대해 소개했다.

10월 12일 공개된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채널에는 이효리의 줌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효리는 근황에 대해 "감사하게도 CF를 줄줄이 찍게 됐다. 오빠(이상순)는 제주에 있고 저 혼자 서울에서 한 2주 정도 체류하고 있다. 결혼하고 나서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있어본 적이 처음인데 좋더라. 즐겁게 지내고 있다. 또 싱글이 나온다. 뮤직비디오도 찍고 안무연습도 하고 바쁘게 지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발매된 신곡 '후디에 반바지'에 대해서는 "듣기 편안한 곡이다. 이전까지는 악을 쓰고 (세상을) 다 평정하겠다는 애티튜드로 무대에서 레이저를 쏘면서 했는데 이제는 그런 게 버겁기도 하고 흐름도 바뀐 것 같다. '후디에 반바지'는 편안하게 들으실 수 있는 노래고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에 딱인, 패션과도 관련된 그런 곡"이라고 설명했다.

데뷔 26년 차 대중에 기억되고 싶은 모습을 묻자 이효리는 "어떻게 하고 싶다는 이런 생각이 원래 별로 없는 편이다. 그냥 생각해주시는대로 어떤 사람에게는 친근하게, 어떤 사람에게는 언니같이, 어떤 사람에게는 좀 재수없는? 그런 여러 가지 다양한 생각들이 다 좋고 바람은 없는 것 같다. 마음대로 생각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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