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업황 회복·수익성 개선 기대감…목표주가 '상향'-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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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이 호텔신라가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13일 전망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프로모션에 따른 비용 증가로 당초 예상보다는 부진하지만 전 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했는데 이는 업계 전체적으로 페이백(알선 수수료) 정상화를 통한 수익성 위주의 사업 전략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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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이 호텔신라가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13일 전망했다. 향후 업황 회복과 면세점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주가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흥국증권이 예상한 호텔신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1% 줄어든 9794억원, 영업이익은 99.1% 증가한 531억원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프로모션에 따른 비용 증가로 당초 예상보다는 부진하지만 전 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했는데 이는 업계 전체적으로 페이백(알선 수수료) 정상화를 통한 수익성 위주의 사업 전략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매 고객 트래픽 증가, 해외점의 실적 개선, 인건비 절감 효과도 유효했다"고 언급했다.
호텔·레저 부문의 경우 서울, 제주, 및 스테이 등 투숙률 개선과 식음 및 연회 매출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는데 지난해 3분기 브랜드 수수료 관련 일회성 이익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향후 실적 전망은 밝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면세점 실적 개선이 견인하는 가운데 호텔·레저 부문도 견실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인바운드의 양호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내년 실적 전망도 밝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점진적인 인바운드 증가를 통한 업황 개선을 반영해 할인율을 하향 조정한다"며 "수익성 위주의 영업환경 변화와 함께 실적 모멘텀 개선이 향후 주가 재평가의 선순환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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