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친화 환경조성…밀양시, 인구증가 TF팀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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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지난 12일부터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인구증가 TF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외국인 제외한 주민등록 인구가 2021년 10만3525명에서 2022년 10만2945명으로 전년도 대비 580명 감소했다.
이에 시는 기존 사업 틀을 벗어난 차별화된 인구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자체 인구증가 TF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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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12일부터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인구증가 TF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외국인 제외한 주민등록 인구가 2021년 10만3525명에서 2022년 10만2945명으로 전년도 대비 580명 감소했다. 출생아 수 또한 시에서 내놓은 다양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2021년 342명에서 2022년 320명으로 전년도 대비 22명 감소했다.
이에 시는 기존 사업 틀을 벗어난 차별화된 인구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자체 인구증가 TF팀을 구성했다. 최근 분석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결혼·출산·육아 등의 사업담당자 위주로 구성해 시에 적합한 정책들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근 지자체 인구정책과 비교해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고 도농복합도시에 어울리는 방향으로 보완·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구정책 TF팀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담당을 중심으로 인구정책 업무를 추진하는 관련 부서 2개 과 3개 담당(기획감사담당관 지역인구정책담당, 사회복지과 아동청소년담당, 아이키움담당)을 포함한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월 2회 보건소에 관련 업무담당과 담당자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토론하며 시의 특화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할 예정이다.
김근희 건강증진과장은 "여러 부서의 협력이 필요한 인구정책에 대해 한 자리에 모여 일을 추진해 나가고자 하는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는 국가적으로 직면한 문제인 만큼 중요한 업무를 추진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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