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곳곳 해역에 보리새우 방류…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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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13일 자체 생산한 어린 보리새우 약 300만 마리를 사하구 및 강서구 인근 해역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강현주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방류 이후에도 현재 생산 중인 어린 보리새우를 올해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량 수산 종자 방류를 통해 어업 생산성을 높이고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고갈된 연안 자원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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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13일 자체 생산한 어린 보리새우 약 300만 마리를 사하구 및 강서구 인근 해역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보리새우는 연구소에서 자연산 성숙 어미를 확보해 수정란을 받은 후 30일 이상 사육한 건강한 종자로 약 1.5㎝의 크기를 지닌다.
오도리 또는 꽃대하라고도 불리는 보리새우는 갑각과 배 마디에 갈색의 띠를 지니고 있으며 수명은 2~3년, 몸길이는 20㎝ 내외로 암컷은 최대 27㎝에 이른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와 서해 연안에서 나타나며, 살이 많고 맛이 좋아 새우류 중에는 고급 품종에 속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도가 높은 품종이다.
연구소는 방류한 보리새우가 내년 가을쯤 성체로 성장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강현주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방류 이후에도 현재 생산 중인 어린 보리새우를 올해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량 수산 종자 방류를 통해 어업 생산성을 높이고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고갈된 연안 자원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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