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 조종사를 구하라'… 한미연합 전투탐색구조훈련 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 양국 공군이 조난 조종사 구조를 위한 전투탐색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3일 군 당국에 따르면 공군공중기동정찰사령부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일정으로 강원도 태백 일대에서 한미 항공 전력과 항공구조사(SART)가 참가하는 '한미연합 전투탐색구조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태백 일대서 20일까지 진행… "실전성 강화"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한미 양국 공군이 조난 조종사 구조를 위한 전투탐색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3일 군 당국에 따르면 공군공중기동정찰사령부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일정으로 강원도 태백 일대에서 한미 항공 전력과 항공구조사(SART)가 참가하는 '한미연합 전투탐색구조훈련'을 진행 중이다.
'전투탐색구조기동군'이란 유사시 혹은 전시 임무 수행 중 비상 탈출해 적지에 고립된 조종사를 구조·탈출시키기 위해 전투기·헬기 및 항공구조사 등 다양한 전력으로 구성하는 기동 조직이다.
이번 훈련에서 우리 군의 HH-32·47·60 등 탐색구조헬기와 미 공군 CV-22 '오스프리' 수직이착륙 수송기는 조난 조종사를 구조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 우리 군의 F-15K·FA-50 전투기는 공중엄호를, 미 공군 A-10 공격기는 조종사를 저고도에서 엄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우리 군 E-737 '피스아이'·미군 E-3 '센트리' 항공통제기, 그리고 미 RC-7 정찰기는 이번 훈련에서 조난자 정보를 수집·제공한다.
아울러 이들 항공기들의 장시간 비행을 돕기 위해 우리 군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와 미 공군 KC-135 공중급유기가 이번 훈련에 처음 동원됐다.
한미 공군은 훈련의 실전성을 높이고자 산악 지형인 태백 일대를 훈련지역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한미 공군의 이번 훈련은 적지에서 아군 전투기가 피격돼 조종사가 비상 탈출한 상황을 시작으로 △조난 예상 지점 출동 △적 공중 전력 및 지상 위협 제거 △탐색구조작전 공중 지원 △조난 조종사 응급처치 및 이탈 등 순으로 진행된다.
기동정찰사는 이번 훈련 중 파악되는 미흡한 사항들을 앞으로 보완해간다는 방침이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여자랑 누워 20분간 낮잠 3만원, 하룻밤 50만원"…신종 카페 떴다
- 김갑수 "나훈아는 교활한 노인…그 또래 노인들은 왜 그럴까" 비판
- "'캠퍼스 커플' 전여친 장례식 가고 싶다고 운 남편, 보내줘야 하나요"
- "오빠 놓치면 후회할 것"…집주인 문자 테러, 10일 만에 셋방 내놨다
- "건당 60만원 알바…본인 프로필 사진으로 지원" 당근 올라온 글 '소름'
- 정가은 "남자, '신용점수'만 본다"…'130억 사기' 전남편 트라우마 고백
- '66세' 마돈나, 망사 입고 침대 위에서 도발적 포즈…여전한 섹시미에 동안까지
- 이순실 "탈북하다 8번 북송…인신매매단에 3세 딸도 빼앗겨" 눈물
- 40세 구혜선 "연하 대학생에 고백받았다"
- 최민환 "하루 18시간 잠 탓 이혼"→숏컷 변신 율희 "필요할 때 감정 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