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적립? 됐어요” 하던 편의점 손님들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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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의점 포인트를 활용해 적립·구매를 하는 '짠테크(짜다+재테크)족'이 늘어나고 있다.
1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에서 올해 9월까지 멤버십 포인트 적립·사용 건수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올해(9월 기준) 멤버십 포인트 적립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1% 증가해 지난해 연간 증가율(15.9%)보다 7.2%p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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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의점 포인트를 활용해 적립·구매를 하는 ‘짠테크(짜다+재테크)족’이 늘어나고 있다.
1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에서 올해 9월까지 멤버십 포인트 적립·사용 건수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올해(9월 기준) 멤버십 포인트 적립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1% 증가해 지난해 연간 증가율(15.9%)보다 7.2%p 높았다. 이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CU 연간 적립 건수 증가율과 비교해 두드러지게 높은 수준이다.
연간 멤버십 포인트 적립 건수 증가율은 2019년 13.0%, 2020년 14.2%, 2021년 16.1%, 지난해 15.9%를 기록했다. 5년 전에는 적립 고객 수가 10명당 0.6명 수준에 그쳤으나 올해는 두 배 수준인 1.2명으로 늘었다.
포인트 사용 건수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부터 연간 포인트 사용 건수 증가율이 10% 안팎이었으나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7.5%p가 높았다.
CU 관계자는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짠테크 노하우를 공유하는 오픈 채팅방이 유행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라고 해석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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